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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직군통합 단행...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선례

입력 : 2019-01-03 10:25:05 수정 : 2019-01-03 1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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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그동안 일반직, 운영직으로 구분되었던 직군 체제를 일반직으로 단일화하는 직군통합을 단행했다.

 

공단은 지난해 10월11일 조재기 이사장, 공단노조위원장, KSPO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직과 운영직 직군간 직군통합에 대해 최종 합의하는 직군통합 노사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 합의에 따라 대한민국 스포츠복지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오던 운영직 직원 257명 전원이 2019년 1월1일부로 일반직으로 전환되었다.

공단 이사장(조재기), 공단노조위원장(허종문), KSPO노조위원장(원종희) 등 직군통합 노사합의서 조인식 개최

운영직은 신분은 정규직이지만 일반직과 다른 처우를 받아‘준정규직’으로 불려왔으며 금번 통합으로 직원 간 화합과 동시에 차별 없는 조직으로 재탄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회사와 양대(일반직·운영직) 노조는 지난 2016년부터 50여회 이상의 간담회와 실무협의, 노사합동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끊임없는 소통과 협의를 통해 노사간 원활한 합의를 도출했다.  한편 공단 양대 노조는 운영직 노조를 해산하고 일반직 노조로 통합하는 노노통합까지 이루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공단은 직군통합과 더불어 노노통합을 실현함으로써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재기 이사장은 “직군통합과 노조통합으로 직원 간 대화를 통해서 서로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소통문화를 이루었고 이러한 결실은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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