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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군 검찰 출두, "우리 집은 골프를 칠 만큼 부유하지도 않다"

입력 : 2019-01-02 17:01:09 수정 : 2019-01-02 17: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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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더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군이 검찰에 출두,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2일 오전 10시 소속사 PD로부터 수년간 폭행당했다고 주장해온 더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19), 이승현(18) 군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했다.

 

이석철 군은 검찰 조사에 앞서 "대한민국 케이팝 업계에서 이런 일이 다시 없었으면 좋겠다"며 "단지 저와 동생이 겪은 일만을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다"고 말하며, 아버지가 이군 형제를 골프채로 때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저희 아버지는 골프를 치시지 않고, 우리 집은 골프를 칠 만큼 부유하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석철·이승현 형제는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열어 "2015년부터 연습실, 녹음실, 옥상 등지에서 엎드려뻗쳐를 한 상태에서 야구방망이와 철제 봉걸레 자루 등으로 프로듀서에게 상습적으로 맞았다"고 폭로했고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의 PD 문모 씨와 김창환 회장을 폭행·폭행 방조 혐의로 고소했다.

 

음반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알려진 김창환 회장은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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