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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신년사 “2019년, K리그 발전 새로운 전기 마련할 원년될 것”

입력 : 2019-01-02 11:37:48 수정 : 2019-01-02 11: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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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K리그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총재가 2019년 새해를 맞이해 K리그 팬들에게 전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권오갑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K리그 팬들을 향한 감사와 함께 2019년 한 해를 K리그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올 시즌 K리그의 목표로, ‘유료관중 증대’, ‘유스 시스템 강화를 통한 리그 경쟁력 제고’, ‘공정한 리그 운영’, ‘4차 산업혁명 대응을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 등을 약속했다.

 

지난 해 K리그를 찾은 157만 명의 유료관중에 감사함을 전했던 권 총재는 "최근 6년 간 가장 많은 유료관중수다"며 "만족하지 않고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최고의 축구를 선사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유스 시스템 강화도 역점 과제 중 하나다. 권 총재는 "육성 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여 리그의 미래를 밝히겠다. ‘K리그 챔피언십’이라는 브랜드로 국내 최고의 유소년 축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K리그 유스 전 연령대가 참여하는 대회로 발전 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리그의 공정성 유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권 총재는 "도입 3년 차를 맞이한 VAR제도는 시행 초기의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가고 있고, 해외 리그에서도 참고 사례가 되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K리그의 명예와 공정성을 지켜나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 총재는 "지난해 부터 ‘K리그 데이터포털’을 통해 빅테이터 분석 플랫폼을 마련했다.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고 차별화된 정보제공으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리그를 만들겠다며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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