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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효린 선정성 논란, “방송 현장에 아역배우들도 함께 있었다” 비난 댓글 폭주

입력 : 2019-01-01 11:06:52 수정 : 2019-01-01 1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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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새해 첫 ‘논란’의 주인공은 효린이다. 효린은 지난해 마지막 날 '2018 KBS 연기대상'에서 축하 무대에 노출이 심한 보디슈트를 입고 등장해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효린은 2부 진행에 앞서 무대에 올라와 "차태현 오빠, 나랑 바다 보러 갈래?"라고 말한 뒤 '바다 보러 갈래', '달리'를 선보였다. 효린의 파격적인 의상은 연기대상을 찾은 배우들의 시선마저 강탈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보는 공중파 시상식에서 과도한 노출”, “방송 현장에는 아역배우들도 함께 있었다”는 지적과 “멋있기만 하다, 표현의 자유는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부딪혔다. 마마무 화사와 닮은꼴이다. 화사는 지난해 12월 MAMA 시상식 무대에서 엉덩이 부분 노출이 강조된 붉은 보디슈트를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사실, 효린의 선정성 논란은 해묵은 논쟁이다. 효린은 지난해 4월 발표했던 ‘SET UP TIME’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달리(Dally)'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하며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들의 힙라인이 노골적으로 강조된 수영복과 롱부츠를 신은 여자들의 뒤태가 강조됐다. 이 뮤직비디오는 '19세 이상'이라는 표시가 붙었지만 ‘선정성’과 ‘성 상품화 논란’을 지적하는 목소리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주장이 부딪혔다. 효린은 지난 7월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때도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낸 보디슈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인 기획사를 운영하는 효린의 의상 선택은 오롯이 본인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당사자는 ‘선정성 논란’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다. 효린은 새해 첫날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년에는 더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2019년에는 더 좋은 일, 행복한 일이 가득하셨으면 좋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2018 KBS 연기대상', 효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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