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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산타크로스’ 손흥민, 에버턴전 대승 견인…평점 9.9

입력 : 2018-12-24 09:46:53 수정 : 2018-12-24 10: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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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폭발적인 골 결정력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루 일찍 선사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1도움으로 6-2 대승에 기여했다.

 

흐름이 좋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아스날과의 리그컵 8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작렬시켰다. 이로써 이번 시즌 총 득점은 8골로 늘어나며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27분이었다. 상대 수비와 골키퍼가 갈팡질팡하는 사이 볼을 빼앗아 쉽게 골로 연결시키며 추격의 불씨에 불을 지폈다.

 

이어 4-2로 앞서 나가던 후반 16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오프사이드 벽을 무너뜨리고 또 한 번 골맛을 맛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후반 29분 케인의 득점까지 도우며 6-2 대승의 주역이 됐다. 이후 34분까지 뛴 뒤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특급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또한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9를 줬다. 개인적으로 올 시즌 최고의 점수를 받은 것.  

 

토트넘은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42(14승4패)로 맨체스터시티(승점 44·14승2무2패)를 2점차로 추격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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