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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리그1 데뷔골 작렬… 아시안컵 탈락 아쉬움 씻을까

입력 : 2018-12-23 09:55:27 수정 : 2018-12-23 09: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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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석현준(27)이 아시안컵 최종 명단 탈락의 설움을 딛고 보란 듯이 데뷔골을 작렬했다.

 

석현준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론스타디움에서 치른 캉과의 ‘2018~2019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했다. 지난 8월 랭스 유니폼을 입은 석현준이 골망은 흔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는 기쁨을 누렸다.

석현준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경고를 받았다. 그만큼 선발 출전한 만큼 의욕적으로 플레이를 펼쳤다. 적극적인 자세는 행운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움켜쥐었다. 전반 7분 상대 실수를 틈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실 석현준은 내년 1월에 펼쳐지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최종명단에서 탈락했다. 지난 10월과 11월 2번의 대표팀 소집 훈련에 참여했고, 지난 11월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골까지 터트렸다. 아시안컵 승선이 유력했다. 그러나 파울로 벤투 감독은 석현준 대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선발했다.

 

석현준은 이날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 탈락의 아쉬움을 득점포를 달랬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랭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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