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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KT 꺾고 3연승…LG도 KCC에 대승

입력 : 2018-12-22 20:18:00 수정 : 2018-12-22 20: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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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프로농구 DB가 3연승을 달렸다.

 

DB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92-69(28-13 23-16 27-25 14-15)로 크게 이겼다. 3연승에 성공한 DB는 KT전 3연패에서 탈출했다. 아울러 시즌 12승째(14패)를 수확한 DB는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DB는 3점슛 12개를 터뜨리며 8개를 터뜨린 '양궁 농구'의 KT와 외곽슛 대결에서 승리했다. 여기에 KT와의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47-27로 압도적으로 앞섰다. 포스터는 3점포 4방을 터뜨리는 등 30점 8리바운드로 DB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리온 윌리엄스도 1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토종 선수 가운데서는 김현호가 3점포 4방으로 12점을 올리며 외곽에 힘을 더했다. 또, 윤호영이 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KT는 이날 첫 선을 보인 대체 외국인 선수 스테판 무디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대패의 수모를 당했다. 8분 14초를 뛰며 5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2쿼터 도중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KT는 10패째(15승)를 당했다.

 

창원에서는 LG가 KCC를 98-63(26-14 23-15 28-16 21-18)으로 완파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LG는 13승째(12패)를 따내 5위를 지켰다. 4위 KGC인삼공사(13승 11패)와 격차는 반 경기로 줄였다. LG 제임스 메이스가 18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선보였고, 조쉬 그레이가 3점포 세 방을 넣는 등 25점을 올리며 LG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김종규가 15점 10리바운드로 골밑에 힘을 더했고, 조성민이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11점을 터뜨렸다. 13패째(11승)를 기록한 KCC는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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