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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우리은행 처음 만날 펜, 토마스 단점 부각했죠”

입력 : 2018-12-21 19:44:05 수정 : 2018-12-21 19: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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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용인 이재현 기자] “단점을 많이 알려줬어요.”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 더불어 단단한 수비로 주목을 받는 팀이다. 20일까지 12월 6경기에서 평균 실점은 62.2점. 우리은행(56.8점)에 이어 2위다.  그럼에도 여자농구계의 절대강자로 통하는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은 언제나 부담스럽다.

 

21일 우리은행과의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홈경기를 앞뒀던 임근배 감독은 여느 때처럼 “우리은행이 수비를 잘한다고 해도 우리 역시 수비를 잘해야 승리 가능성이 커진다”며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세심하게 신경 썼던 선수는 입단 이후 처음으로 우리은행을 상대해야 할 외국인 선수 크리스탈 펜이었다. 임 감독은 “특별히 다른 전술을 주문하진 않는다. 하지만 상대의 외국인 선수 크리스탈 토마스를 함께 분석했다. 어떠한 유형의 선수인지, 어떻게 공격에 임하는지를 알려줬는데 그중에서도 토마스의 단점을 주지시켰다”라고 설명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10일부터 3경기를 뛰었던 펜은 평균 9.7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상을 선보였다. 임 감독 역시 “지금까진 대체로 만족스럽다”며 미소를 지었다. 과연 펜은 ‘강호’ 우리은행을 상대로도 활약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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