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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KCC에 막혀 연승 종료…DB는 전자랜드 격파

입력 : 2018-12-21 00:06:49 수정 : 2018-12-21 0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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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1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76-93(24-17 23-24 25-15 21-20)으로 패했다.

 

2012~2013시즌 기록한 팀 자체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13연승)에 도전한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신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13연승 행진이 멈춰선 선두 현대모비스는 시즌 4패째(21승)를 당했다.

 

지난 9일 인삼공사전에서 종아리를 다쳐 4경기에 결장했던 이대성이 22점을 올리며 빛나는 복귀전을 치렀으나 라건아는 브랜든 브라운에 눌려 12득점 11리바운드로 기대에 못 미쳤다.

 

반면, KCC는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11승째(12패)를 수확했다. KCC는 단독 6위를 유지했고, 5위 LG(12승 12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브랜든 브라운이 36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CC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또, 이정현이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17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9개를 더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DB가 유성호의 버저비터를 앞세워 전자랜드를 81-80(22-22 15-22 15-17 29-19)으로 꺾었다. 결승포를 터뜨린 유성호는 8점에 그쳤으나 결정적인 한방을 터뜨렸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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