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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앱 할인 앞세우고 ‘소비자 잡아라’

입력 : 2018-12-18 03:00:00 수정 : 2018-12-17 17: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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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유통 업계가 연말을 맞아 브랜드 앱을 활용한 할인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장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만큼, 할인·사이즈업 등 실질적인 효용을 주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공차코리아는 오는 21일까지 평일 5일 연속 공차 밀크티 사이즈업 혜택을 이어간다. 공차는 멤버십 앱에 가입한 모든 회원에게 평일 내내 하루 한번 라지사이즈 공차 밀크티 라지사이즈를 같은 가격에 점보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쿠폰을 발행한다. 기존 회원뿐 아니라 당일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프로모션은 베스트 콤비네이션 메뉴와 시즌음료를 제외한 점보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밀크티 음료에만 해당된다. 다른 쿠폰 및 할인 혜택과는 중복 적용이 불가능하지만, 멤버십 스탬프는 적립할 수 있다.

 

GS25 편의점은 평소 주변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연말 캠페인 ‘고맙다는 말 아끼지 마세요’를 진행한다. GS25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도시락 구매 후 인증샷과 댓글을 남긴 고객을 선정해 주변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인사를 전할 수 있는 감사패를 제작해준다. 또한 도시락을 구매하고 GS25의 모바일앱인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GS&포인트를 적립하면 기부 스탬프가 자동으로 발급돼 1건당 1000원의 기부금이 쌓인다. 기부된 금액 전액은 환경미화원의 방한복 등 겨울용품을 구매하는데 쓰인다.

 

이밖에 배스킨라빈스는 자사의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가격을 할인해준다. ‘해피오더’와 주문앱 ‘요기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시크릿 블루투스 인형’, ‘시크릿 오르골 램프’를 사전 예약하면 결제 금액의 15%를 깎아주고, 해피포인트를 5%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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