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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1위 재탈환…벌써 4번째 역주행

입력 : 2018-12-16 11:01:29 수정 : 2018-12-16 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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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역주행 신화는 계속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는 지난 15일 22만7063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772만 9905명이다. 이로써 ‘보헤미안 랩소디’는 14일에 이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내 관객들에겐 익숙한 퀸의 명곡과 프레디 머큐리의 특별한 인생사가 큰 관심을 일으켰다. 여기에 관객들의 N차 관람, 싱어롱 열풍 등이 더해지면서 ‘보헤미안 랩소디’ 신드롬까지 일으키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역주행에 성공, 선두에 오른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같은 날 개봉한 ‘완벽한 타인’에 밀려 13일간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으나, 11월 13일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후 ‘신비한 동물사전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성난황소’, ‘도어락’ 등 신작들의 공세를 받았지만, 금세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질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거리다. 이미 ‘보헤미안 랩소디’는 국내 음악 영화 흥행 신기록을 새롭게 썼으며, ‘신과 함께2-인과 연’(1227만 4671명), ‘어벤져스:인피니티 워’(1121만 2710명)에 이어 올해 개봉한 영화들 가운데 3위에 올랐다. 개봉 2달째임에도 여전히 인기몰이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8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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