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 천성훈 “분데스리가 진출은 내 꿈”

입력 : 2018-12-14 16:11:04 수정 : 2018-12-14 16:38:0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분데스리가 진출은 내 꿈이었다”

 

인천유나이티드 U-18(18세 이하) 대건고 출신의 최전방 공격수 천성훈은 지난 13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을 확정 지었다. 계약 기간은 4년 6개월로 이적료는 비공개다.

 

지난 10월 초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건고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독일로 떠나 총 3개의 분데스리가 구단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던 천성훈은 구자철, 지동원이 활약 중인 아우크스부르크의 선택을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인천과의 협상에서 공식 영입 제의를 수차례 표명할 정도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는데, 슈테판 로이터 단장은 천성훈을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로이터 단장은 1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재능 있는 선수를 영입해 기쁘다. 2019년부터 U-19(19세 이하) 팀에서 시작해 서서히 팀에 적응하도록 돕겠다. 구자철, 지동원처럼 빠르게 새로운 팀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천성훈은 “분데스리가에 진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것은 나의 꿈이었다. 게다가 이곳에서 구자철과 지동원 등을 통해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더욱 기쁘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웹사이트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