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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바르셀로나] 불 타오른 손흥민, 챔스 마수걸이 골 터트릴까

입력 : 2018-12-11 09:54:19 수정 : 2018-12-11 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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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가 12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격돌한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조별리그 무패 행진을 달리며 승점 13(4승1무)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은 승점 7(2승1무2패)로 2위이다. 다만 3위 인터 밀란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다. 인터 밀란은 16강 진출 실패를 확정한 PSV 에인트호번과 최종전을 치른다. 즉, 토트넘은 바르셀로나를 반드시 넘어야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한다.

 

가장 핫한 사나이는 역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있다. 영국 BBC가 선정한 ‘이 주의 팀’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상승세를 탄 손흥민은 이제 UEFA 챔피언스리그로 향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레스터전에서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스타팅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UEFA 챔피언스리그에 대비해 팀을 운용했다. 이 사이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였다. 이는 포체티노 감독의 선수 운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발 출전 가능성이 크며, 선발이 아니더라도 활용가치가 크다. 손흥민 역시 “자신감을 갖고 바르셀로나 원정에 나서겠다. 선수들 모두 의욕이 강하다”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토트넘에게 캄프누 원정은 마냥 쉬운 길이 아니다. 캄프누는 ‘원정의 무덤’이라 불리는 장소이다.다만 바르셀로나는 16강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상황이라 1.5군으로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있다. 실제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메시가 주중에는 쉴 수 있다”고 밝혀고, 경기에 앞서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아레스는 휴식이 필요하다. 토트넘전 출전 명단에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손흥민이 캄프누 원정에서 토트넘을 16강으로 이끌 수 있을까.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오는 12일 수요일 새벽 4시 50분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회원이라면 이용권 구매 없이 누구나 스포티비2(SPOTV2)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SPOTV N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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