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경주
5번 류재열과 7번 인치환, 3번 황순철 등 비슷한 기량의 세 선수가 삼파전 양상을 보이는 경주다. 강자들이 초반부터 서로를 의식하는 작전에 나서며 전략적인 연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5-7-3에 주력하도록 추천하고 싶다. 다만 기회 포착에 능한 1번 김동훈의 적극성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어서 5-7-1, 5-3-1, 7-3-1은 노림수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4경주
4번 성낙송과 7번 이강토의 경상권 연합이 매우 기대되는 경주다. 나머지 착순을 놓고 2번 양희천과 3번 황준하의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자력승부 능력이 우수한 3번의 선전에 주목해볼 만하다. 기본 전략은 4-7-3에 주력하고 4-7-2, 4-3-2는 차선책으로 방어하고 싶다.
▲15경주
여유있는 편성을 배정받은 1번 정종진의 우승이 매우 기대되는 가운데, 1번과 연합이 기대되는 2번 윤현구, 5번 박건비가 돋보이는 착순 후보로 평가된다. 1, 2, 5번의 선두 진입이 매우 기대되는 만큼 기본적으로 1-2-5에 주력하는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다만 1번의 또다른 연대 세력인 6번 김지광과 주도력이 우수한 4번 조봉철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1-2-6이나 1-5-4는 차선책으로 방어하는 전략에 관심이 간다.
경륜왕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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