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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김회길 내달 17일 데뷔전…”AFC 웰터급 챔피언을 목표로 행진할 것”

입력 : 2018-12-04 14:09:26 수정 : 2018-12-04 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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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스나이퍼’ 김회길(29·AFC/레드훅)이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 연말 빅이벤트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김회길은 내달 17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AFC 09& 별들의 전쟁 SEASON 2’에서 ‘팀매드 비밀병기’ 고석현(26·팀매드 부산)과 격돌한다. 상대 고석현은 신예 파이터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긴 리치를 이용한 날카로운 킥과 타격 컴비네이션이 뛰어나다.

 

-77kg 웰터급 매치에 참가하는 김회길은 육군 장교 출신으로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 송곳 같은 직설과 단호함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태권도와 유도, 용무도를 익힌 뒤 직업군인으로 특수부대에서 2년 4개월간 근무했다. 군 제대 후 격투가로 데뷔하려 했지만 무릎 수술로 잠시 미뤄졌다. 그는 최근 국내 중소 대회에서 2전 2승 KO승을 거뒀다"

 

김회길은 “이번 시합에 특별한 전략은 없다. 실수만 하지 말자라는 생각뿐”이라며 “ UFC 하빕처럼 AFC 김회길로서 시합에 임할 것이다. AFC 웰터급 챔피언을 목표로 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FC 09& 별들의 전쟁 SEASON 2’의 입장 수익금은 삼성서울병원과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희귀난치병 환아 및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며, KBSN 스포츠를 통해 생방송된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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