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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뉴이스트 W "만족스런 앨범, 음악으로 위로하고파"

입력 : 2018-12-04 11:00:00 수정 : 2018-12-04 10: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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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끝은 또다른 시작”

 

보이그룹 뉴이스트 W(JR, Aron, 백호, 렌)가 마지막 앨범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 뉴이스트 W는 지난달 26일 새 앨범 ‘웨이크, 엔(WAKE,N)’을 발표, 타이틀곡 ‘헬프 미(HELP ME)’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앨범은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유닛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 앨범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른 상황. 더욱이 멤버 백호를 필두로 전 멤버가 곡에 참여하고 각자의 솔로곡을 수록하는 등 뉴이스트 W를 가장 잘 담아낸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성적도 좋다. 뉴이스트 W는 공개와 동시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반차트,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최고의 앨범에 걸맞은 성적표를 건네받았다. 더욱이 블랙핑크 제니, 위너 송민호, 샤이니 키, 워너원 등 내로라하는 음원강자 속에서 이뤄낸 성과로, 차트의 가장 높은 곳에 뉴이스트 W의 이름을 올려놓았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남다르다.

대부분 성공의 기준이 성적으로 통하지만, 뉴이스트 W는 달랐다. 팬들과 함께 추억이 깃든 곳에서 마지막 앨범 프로모션을 시작한 뉴이스트 W는 가수로서 성장한 모습, 팬들에게 위로와 추억이 되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왜 뉴이스트 W가 기적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열게 됐는지, 그들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대목. 더욱이 황민현 합류 이후의 완전체 뉴이스트를 기대케 한 순간이었다.

먼저 JR은 “앨범을 낼 때마다 떨리고 설렌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설렜고, 러브(팬클럽) 여러분께서 좋아해 주실 거란 생각에 열심히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번 그렇지만 항상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서 앨범을 준비하곤 한다”면서 “멤버들 모두 이번 앨범에 만족해하고 있다. 그런 앨범을 드디어 선보이고, 팬들은 물론 대중이 들어주시고 있다는 점에서 설렌다”고 덧붙였다.

앨범명인 ‘웨이크, 엔’은 ‘잠에서 깨어나다’의 의미와 ‘깨어나다’의 두 가지 의미를 함께 담았다. 타이틀곡 ‘헬프 미’와 ‘L.I.E’는 지금 내가 있는 현실이 깨지는 이야기를 담았고, 각 멤버들의 솔로곡은 감정이 깨어나는 것에 대해 그려냈다. ‘헬프 미’는 서정적인 노랫말에 무거우면서도 날카로운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퓨전팝 R&B 장르의 곡으로, 뉴이스트 W의 매력을 가장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앨범명이 ‘웨이크, 엔’인 점에 대해 백호는 “잠에서 깨어나다, 감정에서 깨어나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타이틀곡 ‘헬프미’를 비롯해 멤버별 솔로곡이 담겨 있다. 다 함께 부르는 노래에선 ‘웨이크, 엔’의 의미를 최대한 보여드리고 싶었고, 솔로곡을 통해선 멤버들 각자의 감정에서 깨어나는 것을 보여드리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헬프 미’의 작곡 작사에 참여한 백호는 “제목 그대로 도와달라고 외치는 노래”라고 설명하며 “장르적으론 퓨전팝 알앤비 곡이다.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처음이라 생각해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JR은 “이번 앨범은 들어주는 분들께 우리의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가사에 신경 썼다”면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이 노래를 듣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앨범으로 유닛 활동을 마무리하는 뉴이스트 W는 “앨범을 낼 수 있게 해준 러브분께 감사하고, 회사에게 고맙다.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영광”이라며 “물론 새 앨범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부담도 되지만, 다른 한편으론 즐거움과 행복감도 상당하다. 아무런 탈 없이 행복한 활동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JR은 “사실 음원순위나 그런 것보다 뉴이스트 W의 진심이 팬분들께 전달됐으면 한다”면서 “순위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오히려 많은 가수와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다.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다부진 각오를 잊지 않았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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