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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전설’ 이문세 연말 아레나 공연 전석매진

입력 : 2018-12-03 13:01:28 수정 : 2018-12-03 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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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8000여 관객 운집

[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가수 이문세가 2018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초대형 아레나 공연의 막을 올렸다.

 

 이문세는 지난 1일 오후 6시, 부산 벡스코에서 ‘2018 이문세 The Best’ 부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연말 스페셜 공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문세는 벡스코에 8000 명의 관객을 운집시켜 부산 벡스코 최다 관객 동원의 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4년 연속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며 ‘현재진행형 레전드’다운 위엄을 뽐냈다.

 

 공연 시작과 동시에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뜨겁게 호응했고, 이문세가 ‘소녀’, ‘휘파람’, ‘그녀의 웃음소리뿐’, ‘광화문 연가’, ‘옛사랑’, ‘그대와 영원히’ 등 수 많은 명곡들을 열창하자 8천 관객 모두가 떼창으로 화답하며 하나가 되는 장관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아레나 공연의 특징을 살려 이문세의 명곡들이 관객에게 더 웅장하고 생생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너비 60미터, 높이 6미터에 달하는 지역 공연장 최대 스케일의 LEC 스크린을 설치했다. 공간을 압도하는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과 드라마틱한 연출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2018 이문세 The Best’는 국내 뮤지컬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김효진 연출가와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장관 표창을 받은 김미경 기술감독이 연출부를 지휘해 오직 이문세만이 선보일 수 있는 화려하면서도 짙은 여운이 남는 공연을 완성했다.

 더불어, 정승호 서울예대 교수가 무대 디자인을 맡았고, 10년 넘게 이문세 공연의 소리를 책임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음향디자이너 윤청현 감독, 감각적인 영상의 황영동 감독,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인 김설진 등 감각과 실력을 겸비한 분야 최고의 스탭들이 참여했다.

 

 또한, 뛰어난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이문세 밴드와 Mnet ‘댄싱9’ 출신을 비롯한 국가대표급 댄서들이 대거 참여한 안무팀은 이문세 공연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이에 김효진 연출가는 “이문세 특유의 감성을 좀 더 드라마틱하게 구현하고자 하였다. 대형 아레나 공연에 적합한 젊고 역동적인 분위기와 묵직한 감동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연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였다”며 공연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문세 연말 투어 ‘2018 이문세 The Best’는 부산 공연을 필두로 대구(12월 8일), 광주(12월 15일), 서울(12월 29일~31일)에서의 공연으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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