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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무비] 하정우vs송강호…1억 배우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입력 : 2018-12-03 11:10:00 수정 : 2018-12-03 13: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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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대한민국 명실상부 최고의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두 배우, 송강호와 하정우가 돌아온다.

 

 얼마 전 영화전문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실시한 ‘우리나라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가진 남자 배우’ 설문조사에서 송강호와 하정우가 근소한 차이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송강호는 18.10%의 지지를 받으며 3년 연속 남자배우 티켓파워 1위를 기록했고, 하정우는 지난해 5.4%에서 16.10%로 한껏 높아진 지지율에 힘입어 2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송강호와 하정우는 누적 관객 수 1억 명을 돌파한, 이른바 ‘1억 배우’다. 수식어 또한 화려하다. 송강호는 누적 관객 수 1억 명을 돌파한 ‘최초’의 배우며, 하정우는 ‘최연소’로 1억 배우가 된 주인공이다. 이처럼 강력한 티켓파워를 겸비한 송강호와 하정우가 12월 각각 ‘마약왕’과 ‘PMC: 더 벙커’로 극장가에서 뜨거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송강호는 ‘마약왕’(우민호 감독)을 통해 극장가에 귀환한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앞서 소시민들의 삶과 밀착된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주로 선보였던 송강호는 이번 작품에서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파격 변신을 꾀한다.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강렬한 캐릭터인 만큼 송강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정우는 ‘PMC: 더 벙커’으로 컴백한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의 캡틴 에이헵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이후 5년 만에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이 합을 맞춰 화제가 됐다. ‘암살’,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트리플 천만 배우가 된 하정우가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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