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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전세계 골프 팬들 위해 매주 골프 레슨 나선다

입력 : 2018-11-29 03:00:00 수정 : 2018-11-28 14: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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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골프TV와 파트너십 체결…“내가 맞은 사랑에 대한 작은 보답”

 

[강민영 선임기자] “골프TV를 통해 나의 경험과 지식을 모두 나눌 것이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전세계 골프 팬들을 위해 매주 골프 레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골프TV는 28일(한국시간) PGA 투어 통산 80승, 메이저 14승을 기록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와 장기 독점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내년 1월부터 주간 골프 교육 비디오 제작에 참여한다.

 

골프TV는 디스커버리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미디어 파트너십으로 탄생했으며, 내년 1월부터 PGA 투어 생중계는 물론 실시간 및 주문형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레슨 프로그램을 비롯해 연습과정에 대한 독점 공개 프로그램, PGA 투어 시합에서 경기 이외의 비하인드 신 공개, 시합 후 타이거 우즈의 특별 코멘터리 영상 등 조금 더 인간적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즈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디스커버리 팀과 함께 작업하게 돼서 기쁘고, 빨리 팬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싶다”며 “골프를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부터 오랫 동안 골프를 즐긴 팬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드려고 한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골프에 대한 나의 이야기, 생각, 팁 등 여러가지를 팬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또 “나의 경험은 많은 사람들의 골프 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것이 그동안 내가 받았던 많은 사랑에 대한 작은 보답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즈 자슬레프 디스커버리 대표는 “타이거 우즈는 전 세계적으로 골프 팬들에게 사랑받고 영감을 주고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닌 몇 안되는 최고의 선수”라며 “우즈와 함께 골프TV는 스포츠 컨텐츠 스트리밍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TV는 내년 1월부터 팬들에게 서비스를 시작한다. 라이브 중계는 PGA투어 산하 6개 투어의 150여개 대회를 생중계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그리고 프레지던트 컵도 포함된다. 

 

mykang@sportsworldi.com

 

골프TV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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