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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내야수 토미 조셉, LG와 계약 체결”…계약금은 100만 달러

입력 : 2018-11-27 11:42:47 수정 : 2018-11-27 11: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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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민경훈 기자]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경기 중 하늘에 노을이 지고 있다./ rumi@osen.co.kr

[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LG의 2019시즌 외국인 타자가 베일을 벗었다.

 

미국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 칼럼니스트는 2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던 토미 조셉(27)이 LG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100만 달러다”라고 전했다.

 

200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던 조셉은 2012 시즌 도중 트레이드 돼 필라델피아로 둥지를 옮겼다.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뛰어든 것은 2016시즌부터였다. 2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낼 정도로 수준급의 장타력을 과시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49경기에서 타율 0.247, 43홈런, 116타점을 올렸다.

 

올시즌엔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 A팀에서 활약했는데 84경기에 나서 타율 0.284, 21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여전히 장타력만큼은 매력적이다.

 

프로 데뷔 이래 포수와 1루수를 주로 맡아왔는데, 2015시즌 이후 포수 마스크를 쓴 적은 없다. 지난 시즌에도 1루수로 트리플 A 무대를 누볐는데, LG에서도 동일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시즌 LG는 외야수인 김현수를 주전 1루수로 기용할 정도로, 1루수 기근에 시달렸다. 만약 조셉이 합류한다면 올시즌 LG의 최대 고민을 단 번에 해결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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