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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끝은 또다른 시작… 뉴이스트W가 거둘 유종의 미

입력 : 2018-11-26 17:00:43 수정 : 2018-11-26 17: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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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뉴이스트 W가 마지막 앨범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뉴이스트 W(JR, Aron, 백호, 렌)는 2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새 앨범 ‘웨이크, 앤(WAKE,N)’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뉴이스트 W는 타이틀곡 '헬프 미(HELP ME)' 무대를 첫 공개, 5개월 만의 새 앨범이자 유닛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 앨범이란 점에서 수많은 매체가 운집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헬프 미’는 서정적인 노랫말에 무거우면서도 날카로운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퓨전팝 R&B 장르의 곡으로, 뉴이스트 W의 매력을 가장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멤버들이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솔로곡을 수록해 진정성을 더했고,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소화해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풍부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먼저 JR은 "앨범을 낼 때마다 떨리고 설렌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설렜고, 러브(팬클럽) 여러분께서 좋아해주실거란 생각에 열심히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백호는 "매번 그렇지만 항상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서 앨범을 준비하곤 한다"면서 "이번 앨범도 멤버들끼리 굉장히 만족스러운 앨범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앨범을 드디어 선보이게 돼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새 앨범명이 '웨이크, 엔'인 점에 대해 백호는 "잠에서 깨어나다, 감정에서 깨어나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타이틀곡 '헬프미'를 비롯해 멤버별 솔로곡이 담겨져 있다. 다함께 부르는 노래에선 '웨이크, 엔'의 의미를 최대한 보여드리고 싶었고, 솔로곡을 통해선 멤버들 각자의 감정에서 깨어나는 것을 보여드리는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헬프 미'의 작곡 작사에 참여한 백호는 "제목 그대로 도와달라고 외치는 노래"라고 설명하며 "장르적으론 퓨전팝 알앤비 장르곡이다.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처음이라 생각해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JR은 "이번 앨범은 들어주는 분들께 우리의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가사에 신경썼다"면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이 노래를 듣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앨범으로 유닛 활동을 마무리하는 뉴이스트 W는 "앨범을 낼 수 있게 해준 러브분께 감사하고, 회사에게 고맙다.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영광"이라며 "물론 새 앨범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부담도 되지만, 다른 한편으론 즐거움과 행복감도 상당하다. 아무런 탈없이 행복한 활동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JR은 "사실 음원순위나 그런 것보다 뉴이스트 W의 진심이 팬분들께 전달됐으면 한다"면서 "순위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오히려 많은 가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다.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다부진 각오를 잊지 않았다.

 

한편 뉴이스트 W는 2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헬프 미'를 공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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