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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20점 폭발…KB국민은행 3연승 휘파람

입력 : 2018-11-25 19:32:14 수정 : 2018-11-25 19: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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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이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KB국민은행은 2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박지수와 강아정, 카일라 쏜튼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81-54(14-9 28-16 16-15 23-14)로 대승을 거뒀다.

 

아울러 최근 3연승을 달린 KB국민은행은 시즌 6승째(1패)를 수확, 선두 우리은행(6승 무패)에 반 경기 차로 뒤진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5패째(2승)를 기록해 KEB하나은행과 공동 4위가 됐다. OK저축은행은 디마리스 단타스가 20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국민은행 에이스 박지수가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0점을 올리고 11리바운드를 더해 ‘더블더블’로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이어 쏜튼이 15점 1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또, 강아정은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22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1쿼터를 14-9로 앞선 KB국민은행은 2쿼터에서 28점을 몰아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특히 전반 종료 4분 7초를 남기고는 38-15, 23점 차까지 달아나며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꾸준히 15점 차 이상 리드를 지킨 KB국민은행은 4쿼터 초반 다시 20점 차 이상으로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KB국민은행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50-32로 크게 우위를 점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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