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경기도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22∼25일까지 4일간 2018 한국 매치레이스 챔피언십 요트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요트협회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워터웨이플러스, ㈜진아가 후원한다. 특히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에서는 참가하는 선수단과 경기임원에게 숙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매치레이스 챔피언십 요트경기는 22일 오전 9시 등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5개 팀의 실업·일반부 선수들이 J24 경기정으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경기방식이 아닌 경기정 2척으로 1대1의 경기로 진행되는 매치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치레이스 방식에서 한 경기의 경기 시간은 일반적으로 15분으로 짧으며 관람석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서 경기가 펼쳐져 현장을 찾은 경기 관람객들도 요트 경기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예선전은 5개팀이 더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하며, 승자에게는 1점, 패자에게는 0점이 주어진다. 총 획득 포인트가 가장 높은 4개 팀이 4강으로 진출하게 되며 4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아시안게임 요트종목 3회 금메달리스트부터 체육동호인선수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가하여 우리나라 요트종목 매치레이스경기의 챔피언을 뽑는 대회로 그 의미가 있으며, 대회 기간 내내 수준 높은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요트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되어 대회장 및 인근 아울렛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요트 경기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아라뱃길과 한강을 활용한 수상 레저 활동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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