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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송박♥커플’ 출격, tvN ‘남자친구’ 성공 할까?

입력 : 2018-11-21 16:21:55 수정 : 2018-11-21 16: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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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송박커플’ 송혜교와 박보검의 신작 ‘남자친구’가 다음주 수요일(28일) 방송을 시작한다.

 

송혜교와 박보검, 박신우 감독은 21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드라마에 담겨진 이야기들을 전했다.  

 

‘남자친구’는 쿠바에서 두 남녀가 우연한 만남 이후 인연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는 감성 멜로물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후속으로 오는 28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송박커플’의 케미다. 두 배우의 케미는 이 드라마의 알파와 오메가다. 드라마 티저가 공개될 무렵부터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일각에서는 ‘송박커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11살,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컸기 때문이며, 송혜교의 전작 ‘태양의 후예’ 상대역 송중기의 존재감이 워낙 강렬해 시청자들의 뇌리에 잔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송혜교는 2016년 ‘태양의 후예’ 직후 송중기와 결혼에 골인하며 드라마 무대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번 작품 차수현 역은 2년만의 주연이다. 극중 차수현은 재벌가에서 이혼당한 ‘돌싱’이며, 유력정치인의 딸, 호텔의 대표다.  

 

박보검 역시 지난 2016년 KBS2 TV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이후 오랜만에 현대물로 돌아왔다. 박보검이 연기하는 김진혁은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들고 쿠바로 날아온 평범한 청년 취준생이다. 

 

박신우 감독은 “박보검과 송혜교씨가 일하게 돼서 맣은 기대를 하고 드라마가 엄청 잘될 것 같다고 주변에서 많이 하더라”며 “모든 감독이 원하는 꿈같은 업무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송박’ 커플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며 나에에 대한 우려를 “기우”라고 일축했다. 박감독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바 있다. 

당사자들 역시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송혜교는 “동생이라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많이 들어주고 잘 따라와줘서 호흡 맞추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며 “드라마에 연상 연하가 확실히 설정 돼어 있다"고 설명했다. 

 

박보검 역시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다가가기 어려웠지만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면서 많이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고, “송중기 형이 조언해 준 대로 부담 갖지 않고 즐겁게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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