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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파트너십 연장

입력 : 2018-11-22 03:00:00 수정 : 2018-11-21 1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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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금호타이어가 영국의 명문 축구구단 토트넘 핫스퍼 후원을 지속한다.

 

금호타이어는 현지 시각으로 20일 토트넘 핫스퍼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0∼2021년 시즌까지 앞으로 3년간 글로벌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활동을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7월 손흥민도 토트넘과 2023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어 앞으로 다양한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토트넘의 트레이닝 센터인 영국 런던의 핫스퍼 웨이에서 진행된 당일 조인식에는 주경태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전무와 토트넘 손흥민, 빅토르 완야마, 페르난도 요렌테, 키에런 트리피어 등 토트넘의 대표 선수들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트넘은 1882년 창단한 북런던의 강호로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했고 전 세계적으로 160개 이상의 공식 서포터즈 클럽과 4억명 이상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이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이적하면서 국내 팬들도 대폭 늘었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 토트넘과 글로벌 공식 파트너사로 처음 계약을 맺고 후원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토트넘은 리그에서 꾸준히 3위 안에 들며 유럽 챔피언스리그에도 지속해서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토트넘의 공식 파트너로서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및 컵 대회 경기 중 LED 광고, A-보드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하게 된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토트넘의 로고 및 손흥민을 비롯한 대표 선수들의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와 축구 교실에 선수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중계권료만 2019년까지 51억 파운드(한화 약 7조3325억원)로 증가할 것이 예상될 만큼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리그다. 금호타이어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당시 박지성이 몸담고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후원했고 2016년부터는 토트넘 핫스퍼 후원을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전달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전무는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토트넘과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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