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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신한은행, KEB하나은행에 우세 전망”

입력 : 2018-11-21 03:00:00 수정 : 2018-11-20 13: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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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21일에 열리는 2018-2019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KEB하나은행전에서 홈팀인 신한은행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1일 오후 7시에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홈)-KEB하나은행(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6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4.01%가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는 26.65%로 뒤를 이었고, 원정팀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9.34%에 그쳤다.

 

전반전에서도 신한은행의 리드 예상이 52.70%로 우위를 차지했고, KEB하나은행 리드(25.35%)와 5점 이내 접전(21.96%)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신한은행이 70점대, KEB하나은행이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4.65%로 1순위를 차지했다.

 

양팀은 이번 시즌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4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부진한 기록은 동일한 양팀이지만, 지난 한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승부가 극명하게 갈렸다. 이 승부에서 KEB하나은행은 신한은행을 상대로 홈의 이점을 살려 82-43으로 승리했다.

 

한 차례의 맞대결 결과만 생각하면 이번 경기 역시 KEB하나은행의 승리에 무게가 쏠릴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반등의 계기를 가진 팀은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이 이번 시즌 2경기에만 9점, 3.5리바운드로 부진했던 스트릭렌을 내보내고 먼로를 새로 영입했기 때문이다.

 

대부분 20점차 이상으로 참패를 당했던 신한은행 부진의 원인이 외국인 선수의 기량차이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경험을 갖추고 있는 장신센터(196cm)인 먼로의 존재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KEB하나은행과의 첫 맞대결에서 뼈아픈 패배를 겪은 신한은행이지만, 안방의 이점을 살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먼로가 제 몫을 해준다면, 지난 경기와는 다른 결과가 펼쳐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68회차는 경기 시작 10분전인 21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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