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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워너원, ‘봄바람’ 타고 그들이 돌아온다

입력 : 2018-11-19 14:34:07 수정 : 2018-11-19 14: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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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워너원이 돌아온다. 그 어떤 그룹보다 찬란한 시간을 보낸 워너원. ‘국민 프로듀서’들과 함께 울고 웃던 이들이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워너원은 오늘(19일) 첫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을 발매한다. 그동안 ‘1÷x=1’ ‘0+1=1’ ‘1-1=0’ ‘1X1=1’ 등 연산(戀算) 시리즈를 선보였던 워너원이 주어진 운명을 개척해내고자 하는 의지를 ‘1¹¹=1’라는 수식으로 형상화한 앨범이다. 

지난해 엠넷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11인의 멤버(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는 ‘국민 프로듀서’의 뜨거운 응원 아래 탄생했다.

 

방송 내내 독보적인 화제성을 자랑한 이들은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1X1=1(투 비 원·TO BE ONE)’으로 정식 데뷔무대를 가졌다. 대중의 반응은 예상만큼 폭발적이었고, 예상보다 더 많은 팬들이 ‘역대급 꽃길’의 시작을 함께했다.

 

워너원은 데뷔곡 ‘에너제틱(Energetic)’으로 무려 15관왕에 올랐고, 데뷔 앨범과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을 합쳐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를 통해서 새로운 매력과 성장 가능성 또한 보여줬고, 월드 투어 ‘ONE : THE WORLD’를 개최해 3개월 동안 세계 14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나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가요계와 방송계는 물론 광고계도 ‘워너원 잡기’ 열풍이 불었다.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첫 시작부터 이별을 앞두고 있는 지금까지 ‘대세’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다. 

 

이처럼 역대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워너원. 이들의 첫 정규앨범에는 데뷔 타이틀곡 '에너제틱'의 작곡가 Flow Blow, '켜줘'의 작곡가 iHwak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봄바람’을 포함, 총 11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봄바람’은 하나로써 함께하던 너와 내가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어버린 운명(DESTINY), 하지만 그 운명에 맞서 싸우며 다시 만나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의지(POWER)를 담았다. 하성운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불꽃놀이’, 박우진이 랩메이킹을 맡은 ‘Awake!’로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을 녹였고, 11번 트랙 ‘Beautiful (Part.ll)’는 지난해 발매된 ‘뷰티풀(Beautiful)’과 달라진 감성을 예고했다.

 

한 층 돋보이는 비주얼 또한 관전 포인트. 앞서 남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어드벤처’, 로맨스 드라마 남자 주인공의 훈훈함을 담은 ‘로맨스 버전’까지 상반된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 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은 오늘(19일) 오후 6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그리고 오는 22일 엠넷 ‘워너원 컴백 쇼: 파워 오브 데스티니(Wanna One COMEBACK SHOW : POWER OF DESTINY)’를 통해 타이틀곡 ‘봄바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켜줘’ 이후 170여 일만의 컴백.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로 데뷔 후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워너원, 그리고 워너원에게 ‘마지막 꽃길’을 선사할 워너블(팬덤 명)의 화려한 피날레가 이제 시작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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