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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동물의 사생활’ 성열 “드론 촬영 취미, 이렇게 활용되네요”

입력 : 2018-11-18 15:27:16 수정 : 2018-11-18 15: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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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열이 ‘동물의 사생활’ 출연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자연 다큐멘터리의 감독이 되어 경이롭고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시키는 프로그램. 배우 이하늬와 박진주, 인피니트 엘과 성열이 다큐멘터리 제작에 뛰어들었다. 

 

‘동물의 사생활’ 팀은 지난 9월 프렌치 폴리네시아 타히티 섬으로 촬영을 떠나 지구 최후의 자이언트이자 바다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혹등고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중에서도 성열은 수중 및 드론 촬영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을 했다. 성열에게 직접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들어봤다.

 

먼저 성열은 ‘동물의 사생활’ 출연 제안을 받은 소감에 대해 “처음엔 예능이 아닌 다큐멘터리 섭외가 들어왔다고 해서, ‘내가 그렇게 재미가 없나? 얼마나 진지했으면 나에게 다큐멘터리가 들어왔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자세히 들어보니 신선한 예능 포맷이라서 흥미를 갖게 됐다”고 말하며, “(같은 그룹 멤버인) 엘과 제가 동물을 워낙 좋아한다. 어떤 동물과 만나게 될까?라는 기대감에 부풀어서 설레고 행복했다”고 답했다. 

 

혹등고래 다큐멘터리 촬영에서 드론 및 수중 촬영을 맡은 성열은 “RC 헬기 등 드론 날리는 것을 많이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취미였는데, 여기서 이렇게 활용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정말 기뻤다”면서도 “하루 종일 기다려야 하고, 공도 많이 들여야 하고, ‘다큐멘터리가 정말 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혹등고래와의 교감이었다. 촬영을 떠나기 전 혹등고래에 대해 조사도 많이 하고 어떻게 하면 서로 교감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8년차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성열이 아닌, 초보 다큐멘터리스트가 된 성열의 모습은 어떠할까. ‘동물의 사생활’ 제작진은 “성열이 드론 촬영은 물론, 다이빙 실력이 좋아 수중촬영까지 함께 맡으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성열의 다큐멘터리스트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오는 23일 밤 8시 55분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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