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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전국투어 ‘별’ 첫 공연 성료 “힘과 위로 받는 시간이길”

입력 : 2018-11-18 11:07:06 수정 : 2018-11-18 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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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노을의 전국투어가 대구에서 그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17일) 오후 노을이 경북 소재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미니앨범 발매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별’의 첫 공연을 성료 했다. 노을은 이번 새 미니앨범의 모든 수록곡과 그동안의 대표곡들을 총망라한 150여 분의 무대로 대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공연의 포문을 연 노을은 “노을 콘서트 '별'에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앨범 발매기념 전국투어가 오늘 첫 시작이다. 새 미니앨범의 모든 곡들을 들려드리겠다. 신곡과 헌(old)곡 모두 즐겨 달라”며 재치 있는 멘트에 이어 “어제 저녁에 동성로에서 버스킹을 마치고 막창을 먹으러 갔었다. 대구의 어느 가게를 가도 다 맛집일 것 같았는데, 정말로 맛있어서 진짜 많이 먹었다”고 말해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노을은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별’의 타이틀곡 ‘너는 어땠을까’를 비롯해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고마워요’ 등 모든 신곡의 무대를 공개했다. 또, 이번 콘서트를 위해 새롭게 편곡한 ‘그리워 그리워’등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곡을 포함해, 지난 6월에 있었던 소극장 콘서트 ‘café 유월’에서만 선보였던 그룹 ‘터보’의 히트곡 메들리를 다시 한번 완벽 재현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후끈 달궜다.

 

이 가운데,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가창력은 물론 감탄할 만한 실력의 모창을 더해 불러 환호성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멤버들 스스로가 빠트릴 수 없는 곡이라 칭한 ‘청혼’을 듣는 관객석 중 커플들이 손깍지를 낀 채 노래를 감상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

 

이에 노을은 마지막 곡을 남겨두고 “여기까지 오신 모든 관객분들이 저희 앨범과 공연을 통해 힘을 얻고 위로받으며 좋은 시간 되셨길 바란다. 오히려 저희가 여러분들로부터 감동을 받아서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멤버들과 이런 무대를 꾸미게 돼서 너무 고맙고 기쁘다. 2018년 마무리 잘 하시고, 저희 이번 활동도 쭉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한 뒤, 앙코르 곡을 부르며 객석 구석구석을 찾아가 하이파이브 및 기념촬영 등 팬 서비스까지 꽉 찬 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노을의 미니앨범 발매기념 전국투어 ‘별’은 오는 12월 8일 경기도 광주에서 계속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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