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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군단 웃으니 전차군단 울상… 독일, 강등 확정

입력 : 2018-11-17 12:31:55 수정 : 2018-11-17 12: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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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오렌지 웃고 전차 운다.

 

네덜란드가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1 프랑스와의 홈경기에서 바이날둠의 결승골로 2-0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네덜란드는 승점 6 2승1패로 프랑스(승점 7)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승점 1에 그친 독일은 마지막 경기인 네덜란드전을 이겨도 잔류가 불가능하다. 전차군단의 굴욕이다.

 

점유율 축구에서 앞선 네덜란드의 압승이었다. 슈팅 수도 무려 19-7로 큰 차이가 났다. 폴 포그바(맨유)가 빠진 프랑스를 농락했다. 월드컵 챔피언이 무너졌다.

 

선제골은 전반 44분 터졌다. 라이언 바벨(베식타스)의 슈팅이 위고 요리스(토트넘)의 펀치에 막혀 흐르자 바이날둠(리버풀)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프랭키 데용(아약스)이 무사 시소코(토트넘)의 반칙을 유도했고, 이를 멤피스 데파이(올랭피크 리옹)가 파넨카 킥으로 득점을 성공했다. 데파이는 올해 A매치 6골째다. 네덜란드가 기록한 12골 중 절반을 홀로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경기후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감독은 “프랑스전 승리는 믿을 수 없는 결과다. 세계 챔피언을 상대로 최고의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 최고의 칭찬을 해주고 싶다”며 기뻐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네덜란드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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