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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맨블랙 천승호 "전 세계에 '더맨블랙' 이름 알리고파"(인터뷰③)

입력 : 2018-11-15 16:38:06 수정 : 2018-11-15 16: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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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10인조 배우그룹 더 맨 블랙 멤버 천승호가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그룹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더 맨 블랙은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성공신화를 쓴 나병준 대표가 새로운 기획사 스타디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테이너 그룹이다. 연기는 물론 노래, 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멀티테이너 그룹을 지향한다.

 

평균 나이 22.5세를 자랑하는 더 맨 블랙은 10명의 멤버가 가진 각자의 재능과 이미지의 형상을 컬러로 나타냈다. 강태우는 레드, 고우진은 블루, 신정유는 핑크, 엄세웅은 퍼플, 윤준원은 그레이, 이형석은 네이비, 정진환은 브라운, 천승호는 오렌지, 최성용은 그린, 최찬이는 옐로우 컬러로 표현했다. 함께 했을 때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블랙’이라 칭해 팀 명이 탄생했다. 

 

천승호는 15년 경력을 자랑하는 태권도 능력자다. 천승호는 "태권도를 오래했다. 체전 선발전, 아시아 선발전에 출전할 정도로 태권도 외길을 걸었다"고 운을 떼며 "아쉽게도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그래서 대학에 진학했고, 내 진로를 찾던 중 더 맨 블랙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태권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지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성장했고 배우고 느낀 점도 많았다"면서 "더 맨 블랙에 합류한 만큼 최선을 다해 최고의 스타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천승호는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더 맨 블랙을 꿈꾼다"고 힘주어 말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멀티테이너 그룹으로서 '더 맨 블랙'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천승호가 소속된 더 맨 블랙은 웹드라마 '고벤져스'를 통해 배우로 화려하게 데뷔, 오늘(15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트리플'을 공개하며 가수로서도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디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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