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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비싸지만… 연비 좋고 최대 출력·토크 앞서

입력 : 2018-11-15 03:00:00 수정 : 2018-11-14 18: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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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5세대 아발론, 그랜저와 비교해보니

[한준호 기자] 토요타가 지난해 캠리, 올해 초 프리우스에 이어 연말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사진)’를 통해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토요타 코리아는 최근 서울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미디어 행사를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 아발론은 현대차의 그랜저와 동일한 차급이며 토요타 대표 준대형 승용차로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만 나왔다.

토요타는 이번 아발론 하이브리드로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차종을 대폭 확대하고 확실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자로 우뚝 서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시장의 강자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그랜저 하이브리드다. 올해 10월까지 벌써 1만9684대나 팔렸다. 그래서 2019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동급의 2019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비교해봤다.

하이브리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경제적 효율성이다. 일단 가격은 아발론 하이브리드가 그랜저 하이브리드보다 1000만 원가량 비싸다. 연비는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16.2㎞/ℓ로 16.6㎞/ℓ의 아발론 하이브리드보다 살짝 뒤진다. 공차 중량 역시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1675㎏인데 반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1660㎏으로 더 가볍다.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성능에 관심을 보인다. 이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최대 출력은 159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21.0㎏.m이다. 그에 비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178마력의 최대 출력에 22.5㎏.m의 최대 토크로 앞선다.

토요타 코리아는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연간 최대 목표를 1000대로 잡았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은 “한국에서 지난해 친환경차 판매가 7만394대나 되는데 그중 74%가 하이브리드차”라며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의 현실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선전을 확신했다.

사진=토요타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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