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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6% “오리온, 삼성 상대로 연패 끊어낼 것”

입력 : 2018-11-14 14:07:28 수정 : 2018-11-14 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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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서울삼성-고양오리온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48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6.96%가 원정팀 고양오리온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는 32.64%로 나타났고, 홈팀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0.37%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반적 역시 50.95%의 투표율을 차지한 고양오리온의 우세가 점쳐졌다. 뒤이어 서울삼성의 리드 예상은 24.90%를 차지했고, 양팀의 5점 이내 박빙승부 예측은 24.14%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는 서울삼성과 고양오리온이 모두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4.87%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하위권에 위치한 두 팀이 맞붙는다. 현재 서울삼성은 공동 8위(4승9패)에 올라있고, 고양오리온은 10위(2승11패)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은 리그 순위처럼 최근 경기력이 부진하다. 서울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하고 있고, 고양오리온 역시 지난달 20일 전주KCC전을 시작으로 10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이처럼 두 팀이 리그에서 추락하고 있는 것은 득점력이 낮기 때문이다. 최근 주 득점원이었던 벤 음발라를 떠나 보낸 서울삼성은 리그에서 팀 평균득점 9위(80.0점)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대릴 먼로의 부상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고양오리온도 8위(80.2점)를 기록하고 있다. 양팀보다 못한 수치를 기록하는 팀은 서울SK(74.2점)만이 유일하다.

 

낮은 득점력 때문에 리그에서 암울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양팀이지만, 서울삼성과 달리 원정팀인 고양오리온에게는 희망적인 사항이 있다. 부상으로 2주 이상 결장 중인 대릴 먼로가 복귀할 수도 있다는 것.

 

폭발적인 득점원인 대릴 먼로는 외곽으로 패스를 주는 능력까지 탁월해 국가대표 포워드 최진수와 허일영의 공격흐름까지 살려줄 수 있는 선수다. 더불어 지난 11일 전자랜드 전에 이어 4일간의 휴식기를 갖는 것 또한 고양오리온에게는 호재다.

 

고양오리온이 지난 10경기에서 다소 침체된 경기력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충분한 휴식기와 함께 팀의 주축선수인 대릴 먼로까지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토토팬들의 기대대로 서울삼성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48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5일 오후 7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케이토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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