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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13 13:03:28, 수정 2018-11-13 13:03:28

    잉글랜드 ‘국대FW’ 스터리지,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출신의 대니얼 스터리지(29·리버풀)가 불법 스포츠도박 베팅 혐의를 받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FA 측은 13일(한국시간) “스터리지가 FA의 불법 스포츠도박 관련 규정을 위반한 정황을 포착했다”면서 “오는 20일까지 혐의에 관해 FA에 해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팀 리버풀은 FA의 발표 직수 “스터리지는 축구와 관련한 도박행위를 한 적이 절대 없다고 했다”면서 “스터리지는 조사과정에 있어 100% 협력했고, 앞으로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스터리지가 현재 어떤 스포츠도박을 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FA규정 E8항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 이 규정은 경기 관련자의 직간접적인 베팅과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얻은 관련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것이다. 유럽 복수 언론은 “스터리지가 지난 1월 웨스트 브롬위치로 임대 이적했을 때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터리지는 맨체스터시티와 첼시를 거쳐 리버풀에 둥지를 튼 스타 플레이어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영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만난 인연도 있다. 스터리지는 당시 승부차기에서 5번째 킥커로 나섰지만, 당시 대표팀 골키퍼 이범영(강원)의 선방에 막혀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영국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스터리지는 성인(A) 대표팀에서도 A매치 26경기에 출전했고, 2014 브라질월드컵에도 참가한 바 있다. 특히 득점이 후 팔을 휘젓는 댄스를 선보이는 셀레브레이션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만 국가대표팀 출신 선수의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 소식에 영국 현지는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혐의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세계 최고의 프로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도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영국 미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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