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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맑음’ 이창욱 "하승리와 새드엔딩, 가슴이 먹먹"(인터뷰①)

입력 : 2018-11-13 07:25:00 수정 : 2018-11-12 23: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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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이창욱이 드라마 ‘내일도 맑음’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기업을 그만두고 출판업에 뛰어든 청년사업가 박도경 역을 맡은 이창욱은 이 시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열정을 온몸으로 표현해냈고, 극중 하승리(지은)와 호흡을 맞추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121부작이라는 긴 호흡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연기를 보여준 이창욱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배우로서 확고한 존재감을 떨쳤다.

 

먼저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운을 뗀 이창욱은 “어수선 감독님과 두 번째 만남이고, 친분있는 분들과 함께하기에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다만 이런 생각이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기에, 연기가 어색해 보이지 않도록 중점을 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 이창욱은 하승리와의 새드엔딩에 대해 “도경과 지은이 헤어져 아직까지도 가슴이 먹먹하다”며 “연속극 특성상 긴 시간 동안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데, 그만큼 캐릭터의 감정과 생각에 실제 나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캐릭터가 웃으면 기쁘고, 캐릭터가 슬프면 먹먹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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