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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면서 쓱쓱… 매일 새것으로 면도한 듯 깔끔

입력 : 2018-11-12 03:00:00 수정 : 2018-11-11 18: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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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필립스 전기 면도기

[한준호 기자] 깔끔하게 수염을 제거해주는 까닭에 전기면도기보다 일반면도기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일반면도기는 피부에 면도날을 접속해 긁어내리듯 수염을 깎는 방식이라 알게 모르게 피부에 상처를 남길 수밖에 없다. 더구나 바쁜 아침에 일반면도기로 급하게 수염을 밀다가 자칫 피부가 베이는 경우도 가끔 생긴다.

일반면도기를 써왔지만 전기면도기를 사용할 기회가 생겼다. 필립스 S9000 프레스티지(사진)인데 과거에 경험한 전기면도기와 확실히 달랐다. 전기면도기는 이용 후 피부 트러블이 생겨서 따갑거나 가렵곤 했는데 이 제품은 그러지 않았다.

S9000 프레스티지는 특수 나노 코팅된 72개의 면도날이 분당 15만번의 오차 없는 컷팅을 통해 더 날카롭고 정밀한 절삭력을 지녔고 피부에 접촉할 수 있는 면도 넓혀 잔수염도 말끔히 제거해줬다. 얼굴에 가볍게 대고 몇 번 밀면 일반면도기 못지않게 깔끔한 면도가 이뤄졌고 시간도 아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방수가 된다고 해서 샤워할 때도 면도할 부위에 비누칠을 하고서 사용했는데 깨끗한 느낌이 좋았다. S9000 프레스티지는 기본적으로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하면 모든 세척이 끝난다. 면도 중 면도날을 자동으로 연마함으로써 언제나 새것처럼 유지해주는 ‘셀프 엣지 시스템’도 놀라웠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몇 주 사용해본 결과, 늘 새것 같은 절삭력은 유지되는 듯했다.

필립스가 최초로 면도기에 도입한 ‘Qi 호환 무선 충전 패드’도 유용했다. Qi 규격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휴대폰도 호환 사용할 수 있었다. 개인 취향 및 면도 부위에 따라 속도를 조절해주는 3단계 맞춤 면도와 배터리 잔량, 청소 필요 표시 등을 보여주는 모션 센서 LED 디스플레이도 전기면도기의 새로운 진화라는 점에서 놀라웠다. 어느새 전기면도기에 적응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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