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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전참시’ 이영자 매니저, 숨겨왔던 끼 방출…大반전 ‘샤방샤방’

입력 : 2018-11-11 11:00:00 수정 : 2018-11-11 10: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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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 박성광, 이승윤의 매니저들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영자 매니저가 노래자랑 무대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샤방샤방’한 잔망미로 반전의 끼와 매력을 뿜어내며 참견인들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 빅 재미를 선사해줬다.

 

또한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는 ‘개그콘서트’ 무대에 함께 올라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가 하면, 서로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고, ‘자연인’ 이승윤의 매니저는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훈훈한 비주얼과 꼼꼼하고 세심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8회에서는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의 소백산 힐링여행기 세 번째 이야기와 박성광을 위해 함께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른 병아리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자연인’ 이승윤과 잘생긴 외모로 유명한 그의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영자와 매니저의 힐링여행은 웃음이 가득했다. 이영자의 소울푸드인 송이버섯라면으로 식사를 마친 이영자는 매니저과 산행에 나섰다. 처음 코스모스 앞에서 서로를 찍어주며 즐겁게 웃고 떠든 이영자와 매니저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대화 대신 거침 숨소리만이 가득했다. 열심히 걸은 두 사람이지만 이들이 오른 높이는 300m. 체감은 3km에 달하는 산행에 이영자는 “초행이니까 남겨두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에서 내려온 이영자는 소백산 숯불구이 고구마를 매니저에게 건네줬다. 이영자는 소백산 고구마에 “인생 고구마다. 일반 고구마가 아니다”고 극찬했다. 매니저 역시 “고구마를 까서 먹었을 때 촉촉하고 부드럽고 달달하기도 했다. 그걸 고구마 케이크라고 했구나 먹고 깨달았다”고 고구마 맛에 흠뻑 빠졌다.

 

이후 두 사람은 앞서 약속한 면민체육대회 노래자랑에 참여했다. 충청도 지역을 고려해 ‘내 고향 충청도’를 불러 지역 주민들의 취향을 저격하는데 성공한 이영자는 앙코르 곡으로 ‘사랑은 이제 그만’까지 열창하며 ‘행사의 신’의 면모로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듀엣으로 무대에 오르자는 이영자의 제안을 거절하고 무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매니저은 ‘샤방샤방’을 선곡, “아주 그냥 죽여줘요~~”라는 가사로 주민들의 잠을 깨우는 속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매니저는 관객들을 심쿵하게 하는 윙크는 물론이고 까치발 기교와 넘치는 잔망으로 무대를 지배했고, 관객들은 물론이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참견인들 역시 기립박수로 매니저의 반전매력에 화답했다. 이영자도 깜짝 놀라게 만든 매니저의 끼에 송은이는 캐럴 음반 제안까지 하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박성광을 위해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병아리 매니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엄마미소’와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고, ‘자연인’ 이승윤의 매니저의 첫 등장은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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