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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토크박스]SK 최항이 두산 함덕주에게 “거짓말, 웃으면서 던졌는데…”

입력 : 2018-11-10 12:06:59 수정 : 2018-11-10 12: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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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웃으면서 던졌는데…”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은 두산의 2-1 신승으로 막을 내렸다.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에 힘을 보탰던 두산 함덕주는 경기 직후 “9회 마지막 타자였던 SK 최항과의 맞대결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1-2로 끌려가던 9회 초 2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섰던 최항은 5구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함덕주에겐 안도의 순간이었지만 최항에게는 진한 아쉬움이 남았던 순간. 10일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뒀던 최항은 해당 발언을 전해 듣고 “(힘들었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웃으면서 던졌다”란 농담을 던졌다. 더그아웃에 비치된 TV를 통해 5차전 두산 선발 투수 세스 후랭코프의 투구 영상을 유심히 지켜봤던 최항은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인천=이재현 기자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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