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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토크노마드’ 강홍석, ‘토크·선곡’ 센스 빛난 新예능대세

입력 : 2018-11-10 11:18:46 수정 : 2018-11-10 1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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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강홍석이 MBC ‘토크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 여수-순천편에 출연해 ‘예능대세’다운 활약을 펼쳤다.

 

‘토크노마드’는 국내외 유명한 드라마, 문학, 음악, 영화 등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로드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9일 방송된 네번째 여행에서는 소설 ‘무진기행’의 배경이 된 순천을 시작으로 영화 ‘택시운전사’, ‘명량’ 등을 촬영했던 여수를 찾아 떠났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소설부터 영화까지 섭렵해 문학의 세계로 입문하게 되었다는 강홍석은 “많이 배우러 왔다”라는 의지를 불태우며 방송 내내 멤버들의 이야기에 감탄하며, 끊임없는 질문세례를 퍼붓는 등 ‘토크노마드’에 푹 빠진 모습으로 공식 장학생으로 등극했다.

 

강홍석은 소설 ‘무진기행’의 배경이 된 순천만을 찾아 ‘귀향’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들의 이야기에서 참여했던 뮤지컬 ‘킹키부츠’ 를 소개하며 프로그램의 취지에 걸맞는 토크솜씨를 뽐내는 한편, ‘택시운전사’에 등장했던 여수의 다방에서는 ‘택시운전사’의 오디션을 봤었던 에피소드부터 광주에서의 뮤지컬 ‘모래시계’ 로 뜻 깊은 공연을 했던 이야기까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소에 걸맞는 얘기들로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얼마전 ‘복면가왕’에 출연해 최고의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강홍석답게 최고의 노래실력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까지 미리 준비해오는 센스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낸 강홍석은 비 오는 순천만에서는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선곡, 꿀보이스로 감성 넘치는 즉석 콘서트를 만들어내는 한편, 여수의 밤바다에서는 ‘여수밤바다’를 열창하며 ‘힐링이펙트’를 선사했다.

 

예능대세 답게 이번 방송에서도 매력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강홍석은 오는 17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엘리자벳’ 으로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C ‘토크노마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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