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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인터뷰] 라인업 대폭 변경 김태형 감독 "상황이 오면 쳐 내는 게 중요"

입력 : 2018-11-09 17:07:19 수정 : 2018-11-09 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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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정세영 기자] 김태형 두산 감독이 라인업에 크게 변화를 줬다.

 

김태형 감독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타순에 변화를 줬고, 좌익수는 백민기가 나간다. 최주환이 3번 타순에, 양의지가 3번으로 나선다. 박건우는 6번”이라고 말했다.

 

테이블 세터진은 그대로다. 허경민(3루수)과 정수빈(중견수)이 맡았다. 타순 조정으로 김재호(유격수)가 5번 타자로 중심타선에 포함됐고, 오재일(1루수)은 7번 타순으로 나선다. 백민기와 오재원(2루수)이 8∼9번의 하위 타선에 선다. 김 감독은 “김재호와 박건우가 해줘야 한다. 타순이 중요한 게 아니라 상황이 오면 쳐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백민기가 선발 좌익수로 나선 것을 두고 “좌익수 자원이 정진호, 조수행, 백민기 3명이다. 백민기가 우타자인 점을 고려했다. 백민기도 장타력을 갖고 있다. 정진기는 콘택트 능력이 좋아 대타로 기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차전을 앞두고 타격 연습 도중 옆구리를 다친 김재환은 이날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김 감독은 “일단 김재환은 오늘 경기 나오기 힘들 것 같다. 내일 경기(5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내일 가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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