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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인터뷰] 4차전 앞둔 힐만 감독 "바람이 경기에 변수될 수 있다"

입력 : 2018-11-09 16:29:50 수정 : 2018-11-09 16: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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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정세영 기자]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바람을 변수로 꼽았다.  SK는 지난 3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 있다. 

 

힐만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바람이 경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왼쪽으로 많이 불고 있다. 생각보다 공기도 차갑다. 경기 어제 취소로 토요일 낮 경기를 하는 데, 나는 낮 경기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날 힐만 감독은 1번 김강민(중견수)-2번 한동민(우익수)-3번 최정(3루수)-4번 제이미 로맥(1루수)-5번 박정권(지명타자)-6번 이재원(포수)-7번 김동엽(좌익수)-8번 김성현(유격수)-9번 박승욱(2루수)으로 짜인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다음은 힐만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8일 우천으로 인한 휴식을 어떻게 쉬었나.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었다. 좋은 밤을 보냈다. 아내가 즐겨 찾는 고깃집이다. 4인분 먹었다. 4차전이기 때문에 4인분을 먹겠다고 생각했다. 한점, 한점 맛있게 먹었다.”

 

-린드블럼이 상대 선발이다. 1차전 라인업을 사용할 것인가.

 

“김동엽인 7번 타순에 좌익수로 나선다. 박승욱이 9번 2루수로 나선다. 나머지 타순은 그대로다.”

 

-4차전 선발 라인업은 3차전 수비가 영향을 미쳤나.

 

“3차전에서 정의윤의 외야 송구는 문제 되지 않았다. 외야에서 잡는 성공률 높지 않다. 린드블럼을 상대로 김동엽이 1차전에서 피칭을 봤었다. 린드블럼은 1차전 새로운 피칭 동작이 있었다. 김동엽이 그것을 봤던 선수다. 린드블럼의 히스토리를 봤을 때 오른손 타자 잘 던졌다. 그래서 왼손 박승욱을 넣었다. 박승욱이 스피드 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4차전 미출장 선수로 문승원을 택했는데. 박종훈이 불펜에서 대기하나.

 

“아닐 가능성이 높다.“

 

-산체스의 건강과 운영 계획은.

 

“상태가 좋다. 필요한 상황에 따라 활용하겠다.”

 

-산체스는 몇 이닝까지 던질 수 있나.

 

“당장 예측하기 힘들지만 2이닝 정도는 던져 줄 것이다. 4이닝도 가능하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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