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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죽어도 좋아' 김민재, 이번엔 만년과장… 변신의 귀재

입력 : 2018-11-09 10:44:58 수정 : 2018-11-09 1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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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김민재가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알렸다.

 

지난 7, 8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악덕 상사의 갱생기를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은 동명의 다음 웹툰을 재탄생시킨 작품. 극 중 김민재는 마케팅팀 과장 유덕 역을 맡았다.

 

이날 김민재는 회사 동료 민주(류현경 분)가 팀장인 진상(강지환 분)에게 깨져 팀 전체 분위기가 침울하자 "내가 선배로서 보석 같은 조언 하나 할게"라며 나섰다. 이어 김민재는 "출근할 때 집에 멘탈을 두고 와야 열 받을 일이 없다"는 주옥같은 멘트를 날렸고, 이내 팀원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하려 애썼다.

 

하지만 이는 오래 가지 못했다. 진상의 계속되는 진상짓으로 회사 분위기는 회생이 불가능했고, 행사 사고에 인사 평가까지 진행돼 사내 공기는 더욱 차가워져만 갔다.

 

반면 김민재는 진상과의 면담에서 "내년에는 진급할 수 있을까요?"라며 조심스럽게 질문을 건넸다. 그러나 역시나 돌아온 건 면박과 핀잔이었고, 주눅이 든 김민재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김민재는 전작 '나쁜녀석들2'에서 선보인 소름 돋는 악역과는 180도 다른 평범하디 평범한 가장으로 완벽 변신,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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