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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댄스 추는 왕세자? 도경수, 조선에서도 날아오르다

입력 : 2018-11-08 15:31:11 수정 : 2018-11-08 15: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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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대세' 도경수의 점프 자세가 화제다.

 

도경수가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스윙키즈'에서 탭댄스에 눈을 뜬 수용소의 반항아 ‘로기수’ 역을 맡아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백일의 낭군님'의 스틸 사진 속 자세와 꼭 닮아 있는 영화 스틸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윙키즈' 스틸 사진 속 로기수는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 탭댄스를 추는 장면으로 보는 이들에게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반면 '백일의 낭군님' 스틸 사진 속 왕세자 이율은 액션 장면을 구현하다가 순간 포착된 모습으로, 전혀 다른 상황에 펼쳐진 유사한 포즈가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유발한다.

 

도경수는 지난주 종영한 '백일의 낭군님'에서 왕세자 ‘이율’ 역을 맡아 시청률 신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TV 드라마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안방극장을 완벽히 접수한 것에 이어, 영화 ‘스윙키즈’에서 새롭게 변신할 모습 역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어 ‘2018년을 도경수의 해’로 이끌며 드라마에서 영화까지 올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영화 '스윙키즈'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감각적 연출,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재미를 전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강형철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으로,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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