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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방탄소년단의 해…MGA 7관왕 대기록 작성

입력 : 2018-11-07 09:19:33 수정 : 2018-11-07 09: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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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8 MGA’에서 무려 7관왕에 올랐다.

 

2018년은 방탄소년단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방탄소년단은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BC플러스 x 지니 뮤직 어워드(2018 MGA)에서 대상(올해의 디지털 앨범, 올해의 가수), 남자그룹상, 인기상, 댄스상, 안무상 등 7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을 키운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제작자상을 수상했고, 안무를 만든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은 베스트 안무상의 영광을 안았다.

 

멤버들 모두가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리더 RM은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뒤 “훌륭한 가수분들 사이에서 상을 받아 영광이다. 이런 상을 당연시하지 않고 부족한 것을 채워가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올해 많은 일이 있었는데, 여러분들과 함께한 일들이 우리에게 크게 다가오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일들이었다. 부족한 저지만,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옆에 있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내한공연차 지난 5일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입국한 찰리푸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것. 찰리푸스는 이날 해외 아티스상을 수상했다. 정국은 ‘위 돈 토크 애니모어’를 함께 부른 후 “제가 곡 커버를 하지 않았으면 이런 인연도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인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페이크 러브’을 부르기도 했다.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는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베스트셀링상을 비롯해 여자그룹상, 베스트 글로벌 퍼포먼스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워너원은 '뷰티풀'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를 거머쥐었다. 남자 보컬상, MBC뮤직 스타상 또한 워너원의 몫이었다. 신인상은 스트레이 키즈와 (여자)아이들에 돌아갔다. 올해의 발견상에는 셀럽파이브가, 랩·힙합 음악상에는 아이콘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밴드 음악상은 데이식스가 가져갔다.

 

다음은 ‘2018 MGA’ 수상자 명단이다.

 

▲올해의 가수=방탄소년단 ▲올해의 노래=워너원 ‘뷰티풀’ ▲올해의 디지털 앨범=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 ▲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트와이스 ▲남자 댄스상=방탄소년단 ▲여자 댄스상=모모랜드 ▲올해의 발견상=셀럽파이브 ▲베스트안무상=방탄소년단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 ▲남자 보컬상=워너원 ▲여자 보컬상=헤이즈 ▲랩/힙합 음악상=아이콘 ▲밴드 음악상=데이식스 ▲남자 그룹상=방탄소년단 ▲여자 그룹상=트와이스 ▲MBC뮤직 스타상=워너원 ▲해외 아티스트상=찰리푸스 ▲지니뮤직 인기상=방탄소년단 ▲제작자상=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남자 가수상=정승환 ▲베스트 글로벌 퍼포먼스상=트와이스 ▲남자 신인상=스트레이키즈 ▲여자 신인상=(여자)아이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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