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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손혁 SK 투수 코치 “(박)종훈아, KS에서 7이닝 무실점 못 해?”

입력 : 2018-11-05 20:29:33 수정 : 2018-11-05 20: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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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아, 한국시리즈에서 7이닝 무실점 못 해?”

 

SK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27)은 지난 4일 두산과의 2018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생애 첫 한국시리즈 경기에서 선발승은 무산됐지만, 결과적으로 SK의 7-3 승리에 일조하며 ‘절반의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8 KBO 한국시리즈를 앞뒀던 박종훈은 “팀이 이겼으면 됐다”며 만족했다. 이때 근처를 지나던 손혁 SK 투수 코치는 “잘 던지고 인터뷰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한국시리즈에서 7이닝 무실점은 해야 당당히 말할 수 있다”란 농담을 던졌다. 구체적 수치를 인용한 데는 이유가 있다. 손 코치는 1998년 현대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LG 유니폼을 입고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을 기록, 승리 투수가 됐다. 순번상 박종훈은 9일 인천에서 열릴 5차전에 등판하는 데, 손 코치의 기록을 넘어설 호투를 다짐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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