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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김준수까지 제대, JYJ 완전체 볼 수 있을까

입력 : 2018-11-05 13:44:18 수정 : 2018-11-05 17: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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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전원 군복무 마친 그룹 JYJ, 완전체 볼 수 있을까.

 

JYJ 김준수가 5일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만기 전역했다. 경기도 수원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에서 21개월의 의경 복무를 마친 김준수는 이날 전역식을 가졌다. 현장에는 500여명의 국내외 팬들이 찾아와 김준수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랜만에 취재진들과 팬들 앞에 선 김준수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1년9개월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참 많은 배움의 시간이 됐던 것 같다. 많은 것을 느꼈다. 사회에 나가면 이를 발판 삼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인의 자세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의 전역으로 JYJ는 멤버 전원이 군필인 그룹이 됐다.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군복무를 마친 주인공은 김재중이다. 김재중은 2016년 12월 제대했으며, 이후 지난해 7월 KBS 2TV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 출연하며 컴백한 바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던 박유천은 지난해 8월 소집해제했다. 김준수는 제대 후 활동계획에 대해 “팬분들이 많이 기다려주신 만큼 하루 빨리 무대에 서서 보답하고 싶다. 구체적인 계획은 언론을 통해 밝히겠다. 여러분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많이 기획하고 보여드리겠다는 점만은 약속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JYJ 완전체 활동은 아직 미정이다. 박유천이 성추문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터라, 쉽사리 컴백 시기를 정하기 어려워 보이는 까닭이다.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던 2016년 4건의 성폭행 혐의를 피소를 당한 바 있다. 지난해 무혐의 처분을 받기는 했지만, 다시 대중 앞에 서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후에도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 관련 각종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박유천은 지난 6~7월 국내 및 일본, 홍콩, 대만 등에서 팬미팅을 열며 조심스럽게 행보를 이어나갔지만, 아직 정식 복귀 시기는 잡지 못하고 있다.

 

김준수 역시 JYJ 멤버들과 관련해 “며칠 전 외출을 나왔을 때, 축하메시지를 받았다. 조만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완전체 활동은) 추후 여러 협의를 거친 후 정해야 될 사안인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김준수는 오는 7일 전역 후 첫 번째 스케줄로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뮤지컬 ‘엘리자벳’ 복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김준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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