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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고, 행복이었다”

입력 : 2018-11-04 10:40:44 수정 : 2018-11-04 10: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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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엑소 디오)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도경수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잡는 등 큰 인기를 얻으며, 지난달 30일 방송된 16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종영을 앞두고 도경수는 “‘백일의 낭군님’을 좋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대 이상으로 뜨거운 반응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수려한 외모와 문무 능력을 갖춘 완벽한 왕세자 ‘이율’과 살수의 공격을 받아 기억을 잃은 ‘원득’을 오가며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도경수는 “원득과 율의 캐릭터는 각각 다르지만, 결국 한 인물이기 때문에 주어진 상황과 주어진 감정에 최대한 충실해지려고 노력했다”면서 “특히 원득의 경우는 송주현 마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준 부분도 있어서 정말 편하고 즐겁게 연기를 했던 것 같다”며 두 가지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는 “송주현 마을 씬을 촬영할 때는 극 중에서 보여진 그대로 항상 분위기도 밝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궁 촬영 씬은 극 중 분위기는 무거웠지만 궁에 계신 선배님들도 실제론 밝고 에너지가 넘치셔서 분위기가 항상 좋았고 촬영도 즐겁게 했다”라고 답하며 훈훈했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작품이다. 이율과 원득이는 영원히 잊지 못할 나의 소중한 친구로 기억이 될 것 같다”라고 의미를 찾은 도경수. 그는 마지막으로 “낭군님으로 살았던 100일간의 시간은 나에게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고 행복이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백일의 낭군님’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백일의 낭군님’으로 첫 주연 작품을 화려하게 장식한 도경수는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으로 옮겨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12월 개봉 영화 ‘스윙키즈’에서 수용소 반항아 로기수 역으로 활약할 그는 ‘백일의 낭군님’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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