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진정한 왕의 귀환이다. ‘K팝 킹’ 엑소가 새롭게 발표한 정규 5집으로 역대급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엑소는 지난 2일 전 세계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템포(TEMPO)’의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불, 공간이동, 힘, 빛, 빙결, 바람, 번개, 치유, 물 등 멤버 각각의 초능력을 모티브로 가사에 녹여낸 수록곡 9곡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됐다. 영국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를 비롯해 전 세계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멤버 찬열이 작사·작곡한 곡도 함께 담아 풍성함을 더했다.
타이틀곡 ‘템포’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가 잘 어우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매력적인 경고를 담았다.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컴백이란 점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은 엑소. 신곡 ‘템포’를 통해 세련된 음악성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눈이 즐거운 화려한 퍼포먼스로 ‘K팝 킹’다운 품격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그 덕분일까. 엑소는 국내는 물론 각종 글로벌 차트 정상을 평정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먼저 신곡 ‘템포’는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벅스뮤직, 뮤직메이트 등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 1위와 함께 수록곡 줄세우기를 하는 기염을 통했다. 중국에서도 엑소를 향한 관심과 사랑은 여전했다. 한한령 제약 속에서도 중국 샤미뮤직 종합차트 1위에 오르는 진가를 발휘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엑소의 이름은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엑소의 정규 5집 앨범은 국내 음반차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종합앨범차트에서도 캐나다, 스웨덴,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인도, 싱가포르, 러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이스라엘, 아제르바이잔 등 전 세계 46개 지역 1위를 차지해 ‘K팝 끝판왕’다운 인기를 확인시켜 줬다.
뿐만 아니다. 엑소는 이번 앨범으로 선주문 주량만 무려 100만장을 돌파, 정규앨범 5장 연속 100만장 판매 기록인 ‘퀸터플(Quintuple)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또한 국내 발매 앨범 누적 음반판매량 1000만장 달성도 목전에 두고 있어 엑소의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할 예정이다.
네이버V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 엑소 컴백 쇼케이스는 재생수 약 600만, 하트수 19억개 돌파(방송 종료시점 기준)를 기록, 네이버 V LIVE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 엑소의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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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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