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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5] 로맥, 스리런 작렬…승부 원점 돌려놨다

입력 : 2018-11-02 21:11:04 수정 : 2018-11-02 2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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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김재원 기자] 역시 로맥의 한 방이 SK의 속을 뚫어줬다.

 

SK의 제이미 로맥이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플레이오프 5차전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6회 동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로맥은 0-3으로 뒤지고 있던 6회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139㎞짜리 슬라이더로 형성된 초구를 받아쳐 동점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비거리 105m. 

 

로맥은 정규시즌 141경기에서 43홈런으로 해당 부문 공동 2위에 오르며 명실공히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앞선 4경기 동안 타율 0.125(16타수 2안타)로 단 한 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주춤한 상태였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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