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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히어로즈 구단 메인 스폰서 맡나…구단은 '신중'

입력 : 2018-10-31 19:51:51 수정 : 2018-10-31 19: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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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척돔 정세영 기자] 키움증권이 KBO리그 히어로즈 구단과의 메인스폰서 계약을 추진 중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히어로즈 구단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그간 프로야구 1군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구장, 고척구장, 부산 사직구장, 광주구장, 대구구장 등에서 외야 펜스 광고를 진행해 왔다. 특히, 2015년에는 창원 마산구장 전광판 상단에 대형 발광 간판을 세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히어로즈 구단의 메인스폰서는 넥센타이어다. 히어로즈는 지난 2010년 넥센타이어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했고, 총 9시즌 동안 메인스폰서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히어로즈 구단의 파행적인 운영에 반발해 스폰서비 지급을 일시 중단했고, 올해를 끝으로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히어로즈 구단은 키움증권을 메인 스폰서로 맞을 경우, 재정 우려를 덜 수 있게 됐다.

 

히어로즈는 신중한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아직 시즌이 진행 중이다. 현재 단계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도 하기 어렵다”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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